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이승훈 바른사회운동연합 공동대표(서울대 명예교수, 녹색성장위원장)가 선임됐다. 

▲이승훈 바른사회운동연합 공동대표

가스공사는 2015년 6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승훈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승훈 신임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8∼2010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구조개편추진위원장, 1999년 산업자원부 민영화연구기획팀장, 2000년 한국산업조직학회·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2010년 전력산업연구회·나라발전연구회 이사장, 2010∼2014년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을 역임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훈 신임 사장은 이르면 다음주 임명장을 받아 7월 초 취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