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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운동연합 2017년 정기총회가 3월 24일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신영무 상임대표, 김병일 공동대표를 비롯한 이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상임대표 인사말, 2016년 사업실적 보고, 2016년 결산감사보고, 결산안 심의 및 의결 ,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및 의결, 신규 이사 선임안 의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영무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탄핵 등의 혼란기를 겪어야 했지만 이제 우리 사회도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기운이 퍼져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4년차를 맞는 바른사회운동연합도 반칙이 없이 오직 실력과 노력으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사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올해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대표는 그동안 준비해온 무료법률상담센터 모두의 변호사 활동을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소개하면서 경제적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용인 감사는 “2016년 재무상태표와 운영성과표를 감사한 결과 적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참석 회원들은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규 이사 선임안을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2017년 주요 사업으로는 무료법률상담센터 모두의 변호사 활동을 비롯해 기업의 준법경영과 형사책임문제를 법제화하기 위한 준법경영 입법소위 운영, 교육개혁추진위원회의 2년차 운영, 회원확대를 위해 바사연의 회원과 청년층을 연결하는 멘토멘티 활동 등이 보고됐다. 또 바사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1주년을 맞는 9월에 이 법 시행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토론회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이사중 김선옥, 김종갑, 문석웅, 양삼승, 오호수, 윤윤수, 이영순이사등 7명은 재선임됐으며 김재실, 김태우, 남상괄, 박영일, 박종흡, 백세인, 조중근, 차재능, 한일상이사 등 9명은 신규 선임됐다. 끝.
